情을 떼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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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관장 댓글 2건 조회 376회 작성일 17-0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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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돌아가시기 3개월전부터 우리 집사람이 갑자기 "엄마 병원에 안가겠다"고 말을해서 그러면 그렇게 하라고 아무 뜻도 없이 말 한 적이있다.

​남들이 모녀지간인줄 알 정도로 그렇게 다정했던 고부지간이였는데......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난달 18일에 우리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야 아 ! 이것이 말로만 듣던 엄마가 돌아갈려고 우리 집사람과의 이별을 고하는 순서라는 것을 알았다

​어젯 밤 집사람과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한번 살아계실 때 살갑게 대해주지 못했던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만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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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총괄과장 백미경님의 댓글

총괄과장 백미경 작성일

울컷~~ 코끝이 찡해오네요..
얼마전 아직은 엄마가 살아계신것 같다며 ..아직은 실감이  안난다고 말씀하신것이 생각나네요...막상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어떻게 감당해 낼수 있을지... 모르시겠다는 그말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관장님께서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듬뿍 받으셨으니 잘 이겨내실거라 믿습니다.  잠시지만 어머니 병수발하시는 관장님을  지켜본 우리 직원들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획홍보팀 최세아님의 댓글

기획홍보팀 최세아 작성일

글을 읽으며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어릴적 제가 감기라도 걸리면 항상 장난감을 사다주시며 우리손주~ 우리손녀딸~ 하시던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이나는 하루네요.
어머님께서도 부디 좋은곳에서 마음 평안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