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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ve a toast !!! (다 같이 건배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gachun영남의알프스 댓글 4건 조회 1,731회 작성일 16-07-05 18:56

    본문

    Have a toast(다 같이 건배를) !!!

    지난달 28일 우리 여행영어반 22명은 번개성격의 식사모임을 인근의 고우리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가졌다.  수업이 오후3시인지라 부득이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나이를 모르는 멋쟁이 고반장님이 어렵게 주선한 자리지만 약 10여명의 회원들은 선약으로 어쩔 수 없이 불참하고,,,

    오후5, 강의를 끝낸 김종남교수님께 모임계획을 말씀 드린 후 동참을 허락 받고 문을 나서면서 1~5중의 한 숫자가 적인 쪽지들을 무작위로 나눠 받은 후 식당으로 이동 번호가 적힌 테이블에 맞춰 앉아보니 묘하게도 남녀2/3테이블, 31/1테이블, 31/한테이블이다. 거의 성비의 균형이 엇비슷 맞춰졌다. 수업시의 좌석형태에서 탈피해 다른 회원들과의 교류를 해보자는 반장님의 깊은 배려였다.

    식사를 기다리는 서먹한 시간을 메우기 위한 또 다른 프로그램이 있었다. 밖으로 나온 라는 두 주먹 운동의 하나인 손가락운동을 율동에 맞춰서 Thumb, Index, Long, Ring, Pinky(손가락명)를 차례로 들어 보이며 유치원생 율동을 선창자 회원을 따라서 하려니 제대로 안되지만 여성회원들은 참 잘하신다. 이렇게들 박장대소를 하고서는 테이블 회원끼리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모두들 감사를 드린다면서도 교실문을 나서면 70%는 까먹어 진다며 흘러가는 세월들을 한탄하신다,,,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 어떤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미 빛 볼, 붉은 입술, 강인한 육신을 뜻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과/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참신함을 뜻합니다/ ~~~ 중 략 ~~~” 청춘/사무엘 울만 )            

    언젠가는 교수님이 “Youth”라는 제목의 영시를 원본과 함께 위와 같은 번역시 전문을 읽어주시며 우리 모두에게 격려를 주시었다. “아름다움과 희망, 용기와 기쁨 등 힘의 메시지를 갖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청춘의 인생을 사는 것과 같다고,,,

    또 이런 말씀도 늘 하신다. “문법은 잊어라/ 핵심 요점단어 2~3개만/ Please Execuse 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어디서 어떤 내용이든 다 소통이 된다며 용기를 갖고 외국인과의 대화를 권하시고 계신다.

    드디어 식사와 음료가 나와서 우리 모두는 교수님 따라 잔을 들고서 “Have a toast for health”를 목청껏 외쳤다. 고기를 구우며 연기 냄새가 코를 간지르자 “My mouth is watering”이라고 상황에 꼭 맞는 말들을 나누며 잔들을 부딪치고 테이블끼리 만의 속닥한 정담속에 식사들을 맛있게들 먹었다. 어느 테이블에선 “Try some more, please”하니 “Had enough”로 답하고, 저쪽에선 음료가 부족한지 병을 들고서 “One more, please”로 더 시키며 “It’s on me”를 외쳐대니 와 하고 웃어댄다. 드디어 후식으로 얼음 빙수속 미숫가루에 초코시럽이 더해진 디저트가 나왔다.  이렇게들 포식하고 식당 문을 나서며 많은 회원들은 고반장님에게 “We had a good dinner”, “You’ve made my day”하니 또 다른 회원님은 교수님께 “Thank you for everything”으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몇몇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눈후 상갈역까지 동행하는 전형진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복지관을 대표하는 명강의(3수생도있다)에 걸 맞는 회원들로서 “Better late than never”의 다짐 속 아래 속언을 떠올리며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집으로 향하였다. “Every dark cloud has a silver lining(난관속에도 한줄기 희망은 있다)

                                                                    2016. 7. 1 여행영어반 최종덕

     

    댓글목록

    행돌이님의 댓글

    행돌이 작성일

    최종덕님의 글, '만골공원의---"을 읽고 만나 뵈려고 서예실에 몇번 가서
    여인구님께 물어 볼때마다 안 계시더라구요^^
    오늘 글도  제가 참석한것같은 느낌속에 잘 봤습니다.
    벽석, 최종덕님, '파 이 팅"
                          바둑실, 행돌이  올림.

    신비주의님의 댓글

    신비주의 작성일

    번개 모임에서 친목도 다지시고 공부하셨던것을 되돌아보면서
    복습하시니 즐겁고 보람찬  배움을 하고 계시는 것같아 기쁨니다.^^
     70%이상 잊어버리셔도 아직은 청춘이시니
    금방금방 떠오르실 것이라 사례되며
    실생활에 적용하여 활용하는 어르신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즐거운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보람차고즐거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gachun영남의알프스님의 댓글의 댓글

    gachun영남의알프스 작성일

    여행영어는 교수님께 배우고 복지관 어르신께는 또 다른 많은것을 배웁니다.
    짧은 영어이며 단박소통이 가능해 배워보는데 힘들지만 노력중입니다.
    우리 여행영어반 어르신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茶라도 한번 대접하고 싶습니다.

    gachun영남의알프스님의 댓글

    gachun영남의알프스 작성일

    행돌이 어르신 감사드립니다.
    항상 바둑실의 모든일에 봉사로 일관하시며 웃음으로 대해 주신다면서요.
    운산, 학천선생님이 늘 말씀해주시지요 대단하신 어른이시라고,,,
    그라비올라 茶도 늘 제공해 주심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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